진작 / 일식당
충무로 6번출구로 나와서 12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골목 사이에 있어서, 네이버 앱 꼭 키고 들어가시길...)
11시~20시30분까지 운영시간이라고 합니다.
전 직장(이제 퇴사했으니 전 직장이 되었습니다ㅎ)
디자이니 프리랜서 동료분(언니)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 분과 업무가 겹친 건 아니었지만,
같이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얼굴도 못 보고 헤어졌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 제가 퇴사할때 연락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흔쾌히 한번 보자고 해주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중간 지점이 종로이기에,
'진작'이라는 음식점을 추천받아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제 장마 시작이라 그런지,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저는 약속시간인 오후 12시 20분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 한 팀 정도가 있어서 바로 대기를 걸어뒀습니다.
그리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맛집 인증이라도 하듯,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 엄청 기다렸겠다 싶었습니다.
동료 언니가 도착하고,
음식점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1층말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제법 아득한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진작후토마키, 마제파스타, 대창덮밥 등이 인기라 적혀있었고,
저희는 진작후토마키와 마제파스타 이렇게 2개만 시켰습니다.
제법 맛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을지로에서
맛집으로 살아남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맛도,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마제소바는 뒤에 오니기리(주먹밥)이 같이 나옵니다.
면을 다 먹은 후에, 주먹밥을 넣어 비벼 먹는 다고 합니다.
열심히 먹으면서 근황토크를 이어갔고,
너무 재미있어서 2차 카페로 이어졌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2차 근황토크가 끊기면 안되는 김에)
카페는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오뷔르 베이커리
급하게 간 곳치고는 분위기로 좋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동료 언니가 이전에 갔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몇 시간동안 근황토크를 이어나갔습니다.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 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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